▶ 발 표 일 : 2007년 7월 28일 (土)
▶ 담당강사 : 박 영 만 마케팅홍보연구소 소장님
▶ 강의주제 : 홍보의 이해와 활용전략
▶ 과제설명 : 계란 판촉에 대한 마케팅홍보(MPR - Marketing PR) 전략 기획서 작성
2팀으로 나누어 계란회사 자체홍보팀(A팀)과 계란 홍보대행사팀(B팀)로 나누어 발표 진행
각각의 회사별 네이밍 할 것
각 팀별 20분씩 발표 후 10분 질의응답 - 실제 질의응답은 20~40분간 진행되었음
각 팀별 입장(client가 누구인지) 고려할 것
▶ 참고용 실제 계란회사(에그&참) RFP 내용
① 자판기(계란)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Publicity 방안
② 제품의 차별성 홍보 (기존의 구운계란 상품과의 차별성 및 우위강조)
③ 젊은 층 인지도 증대를 위한 이벤트 방안 강가 (가위바위보 게임 토너먼트전)
④ 보도자료 피칭 전략 (각각의 앵글과 시기 제시 필요)
⑤ 기획, 특집 기사 피칭
⑥ 포토세션 마련
⑦ 온라인 PR방안을 개발하여 구체적인 방법과 진행일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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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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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리뷰
처음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오랜만에 집안에 어른들을 뵈면 큰절을 올려볼 적은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큰절로 인사를 받아본 적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우리에게 강의를 하러 와주신 스승님께 받는 절이라 몸 둘 바를 몰랐다.
이렇게 박영만 소장님은 나에게 확실히 ‘기억’될 수 있는 ‘차별화’된 첫인상을 주셨다.
그리고는 큰절은 고객에 대한 섬김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러한 마음으로 강의를 하시겠다는 표현이었다.
차별화를 먹고 산다는 PR에 대한 공부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자료를 찾고 공부 했지만 Marketing과 PR의 교집합인 MPR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그 사이의 모호한 경계가 어디까지 인지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프로젝트 결과가 하나의 테마가 아닌 단순한 백화점 나열식의 제안서가 되어 버렸다.
이미지 증대는 물론 매출까지 증대시킬 수 있어야 하는 MPR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얻어야 함을 잠시 잊고
고객과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해 이 방법 저 방법을 기웃 거렸던 결과였다.
박영만 소장님께서 지적해 주셨을 때 비로소 아차 했고 부족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존재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PR은 ‘차별화’라는 기둥과 ‘스토리’라는 기둥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생각을 이동하면 좋은 스토리를 가진 가치 혁신한 상품이 나올 수 있고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차별화된 것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어 말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홍보인의 시각’에 대한 이야기도 참 흥미로웠다.
홍보인은 나무를 보는 현미경 시각인 곤충의 눈이 필요하고, 숲을 보는 망원경 시각인 새의 눈이 필요하며,
조류를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를 만들고 알아채는 물고기의 눈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옥수수 눈으로 만든 머그컵을 보여주셨는데
누구도 옥수수 눈으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위아래에서, 손잡이가 보이도록, 보이지 않도록 다양한 위치에서 컵을 보여주셨다.
보는 곳에 따라 만약 우리가 위와 아래 중 한쪽만 보았다면 누구는 막혀있다고 누구는 막혀있지 않다고
같은 사물을 보고도 정반대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셨다.
360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다각도를 바라보는 시각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었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정도도 정답도 없지만
사람을 알고 사람을 이해해 내 고객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아는 것,
제품보다는 고객을 연구하는 사람이 비로소 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박영만 소장님께서는 ‘本’에 대해 강조를 거듭하셨다.
사람의 기본을 알고 기본적 소양을 갖춘 기본이 된 사람이 ‘열정’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 함을 일깨워주셨다.
4시간여의 열정적인 강의는 처음 시작과 같이 큰절로서 마무리 되었고
다음엔 교양시간 취업특강에 대한 강의를 해주시겠노라는 답을 듣고 수업을 마쳤다.
맛있는 참알을 가지고 부족한 우리의 PT를 참관하러 와주신 더웰의 함경숙님(호칭을 어찌하여야 할지;)과 가진
뒷풀이에서 정말정말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프로젝트 준비를 하면서 얻었던 정보를 가지고
계란산업에 대해, 그리고 마케팅적인 사고에 대해 많은 조언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오늘 책 한권을 읽었는데 한 구절이 생각난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이야기 인데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태(百戰百殆)이다.’라는 말이다.
나는 지금껏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것을 잘못된 말이었다.
내가 나를 알고 최홍만을 알다손 치더라도 그의 힘과 파워를 이겨내긴 어려운 것처럼 세상에 필승이란 없다.
하지만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안다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마케팅에서나 PR에서나 적용 가능한 말이 아닐까 싶다.
나와 적, 여기서 적은 경쟁자가 될 수도 고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무튼 그들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위치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마케팅을 하고 PR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병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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