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사회에 발을 내 딛은지 1년이 지났고
1년 수고했다, 앞으로 또 고생하자는 의미로 내게 주어진 첫 휴가.
나를 되돌아 볼 겨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상이었고
날 되돌아 보고 싶고 자유를 느끼고 싶고 자연을 바라보고 싶어 시작한 제주 여행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 한 껏 치장했다.
집에서보다 더 많이 잠을 청하였고,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셨고
지쳐도 발거름을 쉬이 거두지 않았다.
언제나 제주에 들를 때면 정해진 루트에 따라
관광 코스라고 명명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그 곳을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 다녔다.
이번 여행은 그냥 바람이 시키는 대로 발이 내키는 대로 버스가 내려주는 대로
그렇게 흘려보냈다.
다녀와서 몸이 피곤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 생활이 그리워
앞으로 돌아갈 내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조마심이 잠깐.
그래서 였을까? 사람과 자연도 날 도와주었다.
저렴해 보여서 들어갔던 식당들은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았고,
민박 하르방, 할망들의 인심도 좋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그 언제보다 아름다운 제주를 한 껏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제주에 있을 동안 가장 많이 바라보았던 하늘, 구름, 별과 달
성산일출봉을 보라며 깨워주는 할망의 목소리
최소한의 표적으로만 길을 찾아 떠나는 올레의 소소한 아름다운과 숨이 헉헉대는 힘겨움
목동의 제사날이라며 수박한 쪽, 귤 한 쪽 건네주는 아주머니와 와이프 머리끈까지 찾아 건네주는 아저씨 인심
너무나 아름다웠던 섬 우도에서의 질주와 해질녘 정자에 누워 소소한 끄적임과 그 바닷바람
추적추적 내리는 비 맞으며 미친년처럼 헤헤거리며 걷던 그 길과
제주에 70mm 이상 비가 와야 볼 수 있다는 내 눈 코앞에서 50m 밑을 향해 떨어지는 영또폭포의 아름다움까지
아, 그리고 마지막에 인심좋은 택시 기사님과의 인연과 떨어질 수 없는 지갑과의 운명까지
그 하나 놓칠 수 없은 그야 말로 휴가 다운 휴가였다.
아름다움을 만끽하느라 자유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은 가득하였지만
자아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 번 몇 일이 날 단단히 만들어주었고, 나를 더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3박 4일의 아름다운 제주여. 내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어 고맙구나.
1년 수고했다, 앞으로 또 고생하자는 의미로 내게 주어진 첫 휴가.
나를 되돌아 볼 겨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상이었고
날 되돌아 보고 싶고 자유를 느끼고 싶고 자연을 바라보고 싶어 시작한 제주 여행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로 한 껏 치장했다.
집에서보다 더 많이 잠을 청하였고,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셨고
지쳐도 발거름을 쉬이 거두지 않았다.
언제나 제주에 들를 때면 정해진 루트에 따라
관광 코스라고 명명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그 곳을 아무런 생각 없이 따라 다녔다.
이번 여행은 그냥 바람이 시키는 대로 발이 내키는 대로 버스가 내려주는 대로
그렇게 흘려보냈다.
다녀와서 몸이 피곤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 생활이 그리워
앞으로 돌아갈 내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조마심이 잠깐.
그래서 였을까? 사람과 자연도 날 도와주었다.
저렴해 보여서 들어갔던 식당들은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았고,
민박 하르방, 할망들의 인심도 좋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그 언제보다 아름다운 제주를 한 껏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제주에 있을 동안 가장 많이 바라보았던 하늘, 구름, 별과 달
성산일출봉을 보라며 깨워주는 할망의 목소리
최소한의 표적으로만 길을 찾아 떠나는 올레의 소소한 아름다운과 숨이 헉헉대는 힘겨움
목동의 제사날이라며 수박한 쪽, 귤 한 쪽 건네주는 아주머니와 와이프 머리끈까지 찾아 건네주는 아저씨 인심
너무나 아름다웠던 섬 우도에서의 질주와 해질녘 정자에 누워 소소한 끄적임과 그 바닷바람
추적추적 내리는 비 맞으며 미친년처럼 헤헤거리며 걷던 그 길과
제주에 70mm 이상 비가 와야 볼 수 있다는 내 눈 코앞에서 50m 밑을 향해 떨어지는 영또폭포의 아름다움까지
아, 그리고 마지막에 인심좋은 택시 기사님과의 인연과 떨어질 수 없는 지갑과의 운명까지
그 하나 놓칠 수 없은 그야 말로 휴가 다운 휴가였다.
아름다움을 만끽하느라 자유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은 가득하였지만
자아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 번 몇 일이 날 단단히 만들어주었고, 나를 더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3박 4일의 아름다운 제주여. 내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어 고맙구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