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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January 28. 2008

▶ Lecturer : Timothy D. Howard - Headquarters AFN Korea

▶  Subject : personal feedback / ideas to imp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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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리뷰 :

항상 마지막은 아쉬움을 남긴다. 마지막 수업, 팀과 석 달을 함께 했다.
비록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의 강의였지만
영어라는 외국어를 배웠다기보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웠다.
팀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대답했다.
역시나 훌륭한 선생님인 팀, 커뮤니케이션의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사랑했었기에
우리에게 정확한 문법이나 발음이 아닌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고
영어를 잘 못하는 나도 잘 다독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팀은 나에게 항상 밝게 웃고 분위기를 활기차게 해주어좋다고 이야기해줬다.
하지만 시원찮았던 나의 학습에 대한 이야기도 따끔하게 해주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문화마케터라고 대답을 했더니
팀은 고개를 끄덕이며 전문적인 문화마케터가 되기 위해서 국제적인 감각이 필요함을 언급해주었다.

ABCD... 노래로 알파벳을 배우던 순간을 제외하곤 가장 싫어했던 과목 영어
운이 좋았던 것인지 나빴던 것인지
매번 영어시험학교를 다니게되서 더 많이 접했지만 그래서 더 싫었던 과목 영어
잘하고싶고, 항상 해야할 필요를 느끼지만 생각만큼 실천하지 못했던 영어.

솔직히 팀을 만나 영어를 사랑하게되었다. 이렇게 말할 순 없다.
오랜기간 싫어했던 놈을 갑자기 사랑해주기엔 내가 아직 그만큼의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지 못하니까.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이란게 무엇인지 몸소느낄 수 있었고, 그 커뮤니케이션을 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란놈을 좀 더 가까히 하고 싶다는 마음은 더 커졌다.
수단이아닌 방법으로써 생각하게 되었다고 감히 말해도 되려나?

그리고 본의아니게 팀은 나에게 'machine'이란 수식어 남겨준 마지막 수업.
oh captain, my captain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저 대사가 나올 때 정말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팀은 비즈니스영어 수업에서 최고의 선장이었고,
못난 제자도 사랑으로 감싸준 내인생 영어 선생님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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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효선 / www.hyosu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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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22:23 2008/01/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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