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봉사활동 & MT 08.01.05 ~ 06

맑은 하늘, 예쁜 구름, 따스한 햇살, 아름다운 바다, 갈매기,
통통배, 작은 운동회,
바비큐, 25세주, 복분자, 광어, 대하, 조개구이, 함께 있어 더 좋은 사람들...

남들 깨어있을 때 잠들어버리고 다들 잘 때 일어나버려서
언니 오빠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아쉽지만
오랜만에 착한일도 하고, 상쾌한 공기 마시며 자연에 감탄한 1박2일


착한일 한 번 해보겠다고 떠난 만리포 해수욕장.
네비게이션이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길을 잠시 잃었었지만 다행이도 만리포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기름 건져내기 위해 열심히 닦고 또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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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속 깊이 기름이 스며들어 그 돌의 기름을 닦아낸다기 보다 돌을 갈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름을 깊숙하고 깊숙히 스며들고 있었다.
까만 기름떼를 없애고 반짝이는 돌덩이를 내려놓는 순간, 너무나 기뻤으니까.

작업했던 수건이며 가지들을 챙겨서 나오는 언니 오빠들과 나,
저 파도 속에도 기름층이 잔잔히 보이는 것을 보면 많이 안타까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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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고, 그나마 가람언니가 핸드폰을 들고가서
작업하고 나오는 중에 폰으로 몇 장의 사진을 남겼다는^^;
명중오빠, 은영언니, 그리고 고개숙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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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다만 규범오빠랑 모자에 마스크에 고무장갑에 방제복으로 무장한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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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제복이랑 고무장갑이랑 장화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반납하고 단체컷도 한 방 박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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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MT 고고싱 고고싱~
해산물 사려고 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방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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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바라보니 바다가 너무너무 예뻐서 장보는건 조금 미루고
자연과 함께하기 위해 안면도에서 가장 크다는 꽃지해수욕장으로 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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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고 전국에서 낙조로 가장 유명하다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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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를 등지고 브이질도 좀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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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자동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아주아주 아름다운 모습들이 가득했다.
역시나 낙조로 유명한 곳에서 그 모습을 지켜 본다는 것도 행운일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DSLR 카메라로 갈매기며 낙조며 바다를 찰칵찰칵 거리는데 나도 사진기 사고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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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면 꼭 하는 것 중 하나, 모래나 진흙에 글 끄적이기. 역시나 또 해주셨다.
08.01.05 꽃지라고 적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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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일정을 위해서 돌아걸어 나오는 중에
가지런히 묶인 배들이 어찌나 그림같던지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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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열심히 흥정에 흥정을 거듭하여 조개며 광어며 대하며 구입해서는 나오는데!!!
어머머, 원래 노을 보며 걷고 생각하고 하는 거 좋아하지만서도 이 낙조는 너무나 예뻤다.
혹시나 해서, 낙조란 저녁에 지는 해 주위로 퍼지는 붉은 빛을 말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하늘아래 두개의 태양.
바닷물에 비춰진 모습까지해서 두개의 태양인데 요 사진은 아래 웅덩이까지 빛이 반사되어 세개의 태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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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을 빠져나와 안면도 바다향기愛 펜션에서 작은운동회도 열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었던 날
좋은 일도 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2008년 시작을 이렇게 멋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던 날
나는 그 자연과 함께 함을 감사하며 만쉐를 불렀다.
김효선 만세, 2008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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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01:25 2008/01/1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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